수영을 배울 수 있는 시기는 스스로 체온 조절이 되고 목을 가눌 수 있는 생후 3개월 이후라고 해요.

외국에서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를 대상으로 수영 강습이 운영되기도 한다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생후 18개월 이상의 영유아와 부모님이 함께 강습을 받을 수 있는

‘모자수영’ 또는 ‘자모수영’ 수업이 있어요~

그런데 의사협회, 심리학 등 분야의 전문가들은 5세 이전의 수영강습은 별로 권하지 않는다고 해요.

대체로 5세부터 수영이 권장되는데 우리나라 나이로 하면 6~7세가 가장 수영을 배우기 적합한 나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잠깐!

“우리 애는 5살부터 수영을 했는데

왜 우리 애보다 늦게 시작한 초등학생이 수영을 더 잘하는 거죠?”

라는 궁금증을 가지신 부모님들이 계실 거예요~

그 이유는 아이가 ‘유아’여서라고 해요.

수영도 하나의 운동이기 때문에 설명을 듣고, 이해하고, 따라 해보며 몸에 익히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이 하기에는 빨리 터득하기 어려운 일이죠~

그러니 유아 수영에서는 ‘잘’ 하는 것보다 물에 적응하고 수영이 재미있는 놀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세요.

우리 아이 성장 발판!

유아 수영 장점

성장발달에 도움

수영은 온몸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입니다.

유아 수영이기 때문에 고난이도의 동작을 하지는 않지만, 물에 떠다니기만(?!) 해도 온몸을 움직이게 되는 게 수영이지요:)

물속에서는 땅 위에서와 달리 흐느적거리게 되잖아요? 관절이 느슨해지는 것인데요,

이는 아이의 근육과 관절이 고루 발달하는 기초가 된다고 해요~

큰 호흡을 요구하기 때문에 심폐 발달에도 굳!

면역력 강화와 피부 단련에 도움수영

‘수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물속과 밖을 들락거리며 다양한 놀이를 하는 유아 수영!

물속과 밖의 온도차는 아이의 피부를 자극해 체온 조절 능력을 발달시킨다고 해요.

또 물속에 있다가 공기 중에, 또는 태양볕에 피부가 노출돼 피부가 단련된답니다.

정서 안정, 인성 발달에 도움

아이는 태어나기 전까지 엄마 뱃속의 양수에서 자랍니다.

물이 굉장히 익숙한 존재였지요~

아이는 물속에서 엄마 품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기분을 느낀다는데요,

이것이 아이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수영을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수중 안전에 대해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다고!

물속에서의 시간은 인내심도 길러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