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MCA는 지난 11일 부산시교육청과 함께하는 '제14회 아름다운 학교, 스승 사랑운동' 수상자로 아름다운학교 부문은 부산한솔학교, 참스승은 백양고등학교 하용규 선생님을 최종 선정 발표하고, 지난 15일 스승의 날 오후 2시 KNN씨어터에서 시상식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학교상(화승그룹상)을 수상한 부산한솔학교는 2013년 개교한 특수학교로, 교육과정의 중심을 장애 학생들이 졸업 후에 살아가야 할 지역사회에 두고, 인근학교와의 통합교육, 지역사회 탐방, 도서관과 카페 개방,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의 참스승상(부산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한 백양고 하용규 교사는, 교사 경력 33년차 평교사로, 윤리교사이자 학생부장, 3학년 부장, 교무부장을 지내면서 30년 이상 차이가 나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가족처럼 함께 고민하고, 학술제나 담임교사 워크숍 같은 학교 행사도 기꺼이 맡아서 후배 교사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왔기에 동료들의 추천에 의해 교육감상인 참스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행복한 학급상에는 △두실초등학교 5학년 6반(KNN상) △서여고 2학년 3반(부산일보상) △부산해마루학교 3학년 3반(KNN상)이 선정되었고,  부산YMCA가 시상하는 즐거운 동아리상은 △금성전자공고 금정봉사단 △해운대관광고 생명사랑 △중앙여중 참사랑봉사단 △금성중 오카리나부 △반송중 드럼클럽 난타가 받았습니다. 이 중 금성중 오카리나부는 지난 7년간 지도교사의 노력으로 사회적 편견과 지역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히려 지역사회의 봉사자가 되는 반전이 수상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산YMCA는 아름다운학교 스승사랑운동을 통해 참스승을 찾고, 가고 싶은 학교와 학급 그리고 동아리를 찾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하겠습니다. 생명 평화 하나되는 공동체 - 부산YM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