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토요일, 부산 광복로에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부산시민한마당이 열렸다.
후쿠시마 사고 2주기를 기억하고, 그런 사고가 두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모두의 바람과 의지를
담아 시가지를 행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단체별 탈핵 홍보부스와 트럭 위에서의 공연 등으로 지나가던 시민들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특히 어린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부모님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핵이 점차 없어져야 한다고 걱정의 말씀을 전하셨다. 우선은 수명이 다한 고리1호기에 대한 폐쇄 및 다른 원전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심과 신뢰를 심어주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