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12월 9일 금요일 오후 2시~3시

장소 : 동구 수정초등학교 앞

내용 : 2011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YMCA에서 '통학로 안전지키기'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초량, 수정 지역 초등학생 10여명과 함께 마침 하교길에 학교에서 나오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주변 상가회를 중심으로 통학로 안전지표를 배포하였고, 아이들과 함께 만든 피켓을 들고

' 우리의 통학로를 지켜주세요' 라는 구호를 외쳤다.

 실제 캠페인을 펼친 곳은 올 6월 통학로 실태조사 시에도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손꼽혔던 장소인데 ,캠페인 활동을 위해 나가보니 쌩쌩 달리는 자동차와  학원차량들, 학부모 차량이 뒤섞여 함께 간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에도 벅찰 정도로 번잡스럽고 위험했다.

 동구자성대봉사단에서 나오신 교통지킴이 할아버지께 여쭤보니 '이곳은 아이들이 다니기에 너무나 위험하고 또한 운전자들도 스쿨존이라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 하셨다.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는 시설이 먼저가 아니라 마음(의식)이 먼저임을  사회 전체가 깨달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