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양일간 부산YMCA 초량본부 대강당(백민홀) 및 산하시설 기관 방문을 중심으로 신입실무자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첫날 일정은 부산진구 전포청소년센터의 한동석 센터장님의 즐거운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반 다소 어색하고 긴장된 분위기는 센터장님의 재치 있는 진행 덕분에 곧 편안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어 부산YMCA의 오문범 사무총장님께서 '부산YMCA의 걸어온 길, 2025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YMCA의 깊은 역사와 가치, 조직구조 및 미래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YMCA의 역사 속 중요한 순간들과 YMCA가 추구하는 'Y 정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 모두가 앞으로 함께할 YMCA 활동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진 1장으로 나를 소개하기'와 'YMCA 자부심 느끼기'라는 프로그램은 참여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은 신입 실무자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부산YMCA가 수탁 운영하는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및 청소년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활동을 체험하였습니다.
동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애니어그램을 통해 자기 이해와 타인 이해를 증진시켰고, 반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씨글라스 방향제 만들기 체험은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제공했습니다.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의 사업단 견학을 통해 사회적 경제활동의 중요성과 지역자활사업의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며, 부산진구 전포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클라이밍 체험은 참여자들의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키웠습니다. 또한 해운대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제빵 체험에서는 직접 만든 빵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과 따뜻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짧은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부산YMCA의 신입 실무자들에게 YMCA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현장 체험을 통해 다양한 시설의 사업과 운영을 몸소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함께한 모든 이들이 YMCA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다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현장감을 사진으로 느끼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iC1xkfGMZjTkwDV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