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부산YMCA는 철도인재개발원과 김해낙동레일파크에서 1박 2일간의 전체 직원 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첫날, 준비찬양과 개회예배로 차분하게 시작된 연수는 사무총장님의 따뜻한 인사말씀을 통해 공동체의 방향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에서는 활동가로서의 책무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이 이루어졌고, 모두가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별한 순서로 더자람돌봄센터 아동들의 후원금 전달식과 Y어린이회원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감동적인 순간 속에서 YMCA의 다음 세대가 자라나는 모습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분위기가 전환되어, ‘신오징어게임’이 본격적으로 펼쳐졌습니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추억의 놀이를 팀 단위로 즐기며 협동과 경쟁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세대를 아우르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저녁에는 자유로운 친교의 시간이 마련되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직원들이 따뜻한 식사와 대화를 나누며 교류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겼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동료들 간의 정이 다시금 깊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YMCA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이어진 ‘신무역게임’은 팀별 전략과 협력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게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리더십이 발휘되는 역동적인 경험이 되었습니다.
연수의 마지막은 김해낙동레일파크에서의 레일바이크 체험과 와인동굴 관람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레일바이크 위에서 함께한 웃음과 풍경은 참여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YMCA라는 이름 아래 하나된 공동체의 힘을 느끼고, 그 사명과 유대를 다시금 새기는 값진 여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