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부산역 광장 시계탑 아래에서 '탈핵 평화세상을 위한 길 걷기'에 참가하는 5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본회가 주관하는 생명평화선교 네트워크' 탈핵! 평화의 길걷기' 행사는 새날교회, 좁은길교회, 평화교회, 예수살기,NCC 등 부산지역 교인들과 부산생명의전화,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등 지역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부산시민들에게 평화행진 및 홍보를 통해 고리1호기를 폐쇄하고, 향후 핵문제에 대해 대응하자는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뿐만 아니라 동구지역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이바구길의 역사와 유래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전개되어 가족 단위로 참가한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동구 초량이바구길 코스를 돌며 행진을 진행하는 한편, 고리원전 페쇄의 신학적 의미, 부산지역 탈핵운동 현황보고,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탈핵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으로 옮겨야 하는 시점에서 부산지역 기독인들의 활동이 중요한 시점이다.
◎ 평화 길 걷기 이야기 순서
◽ 전체사회 - 새날교회 안하원 목사/ 행진기록자 : 경성대 김해창 교수
1. 고리원전 폐쇄에 대한 신학적 의미 - 장신대 황홍렬 교수
2. 부산지역 조직 현황보고 및 연대방안 - 부산YMCA 김현정 간사
3. 기독교계의 대응 방안(토론)
4. 향후계획논의 -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